야구천재 이종범과 그의 아들 이정후
"야구천재", "바람의 아들"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종범은 1970년 8월 15일 생으로 광주일고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약금 7천만원을 받고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차 지명을 받아 유격수를 보며 타율280, 안타 133개(2위), 홈런 16개(4위), 득점 85점(1위), 도루 73개(2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인생에 단 한번뿐인 신인상은 양준혁에게 내줬다. 하지만 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신인으로는 처음 시리즈 MVP에 올랐고 다음해인 1994년 124경기에 출장해 3할9푼3리의 타율과 19홈런, 84도루라는 역대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프로야구를 호령했다. 1994년의 이종범은 타율393(1위), 안타 196개(1위), 2루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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