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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천재 이종범과 그의 아들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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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천재", "바람의 아들"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종범은 1970년 8월 15일 생으로 광주일고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약금 7천만원을 받고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차 지명을 받아 유격수를 보며 타율280, 안타 133개(2위), 홈런 16개(4위), 득점 85점(1위), 도루 73개(2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인생에 단 한번뿐인 신인상은 양준혁에게 내줬다.



하지만 같은 해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신인으로는 처음 시리즈 MVP에 올랐고 다음해인 1994년 124경기에 출장해 3할9푼3리의 타율과 19홈런, 84도루라는 역대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프로야구를 호령했다.


1994년의 이종범은 타율393(1위), 안타 196개(1위), 2루타 27개(3위), 3루타 5개(5위), 홈런 19개(4위), 타점 77점(5위), 득점 113점(1위), 도루 84개(1위), 장타율 581(2위), 출루율 452(1위) 등 전 부분에서 상위에 올라 94년 이종범은 야구의 신으로 등극한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5년 통산 타율이 332인 그는 해태의 3번 우승을 견인하고 국내무대가 작다고 느끼고 1997 시즌을 끝으로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아쉽게도 기량부족, 팔꿈치 부상 등 부진을 거듭했고 결국 2001 시즌 중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이종범이 일본 무대를 호령 할 것으로 예상했고 처음 데뷔 후 한달간 맹활약을 펼치면서 충격과 공포를 동시에 선사했지만 일본식 분석야구에 철저히 공략 당하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떨어졌고 1998년 6월 24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가와지리의 몸쪽 공에 무리하게 스윙하려다 공이 오른쪽 팔꿈치에 맞아 골절상을 입으면서 다시는 전성기 모습을 찾지 못했다.


일본 통산 타율 261, 홈런 27개, 도루 53개로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직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2001년 8월 1일 해태에서 기아로 모기업이 바뀐 타이거즈에 복귀, 전성기만큼은 아니였지만, 꾸준히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축이 된다.


하지만 2004시즌 뱃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해 그 시즌 260의 낮은 타율을 기록하며 뇌쇠화의 기미가 보인다. 이후 배트를 짧게 쥐는 스윙으로 2005년 3할을 다시 치지만 장타력은 하락하였고, 이후 은퇴시즌까지 3할다타율과 두자리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성기에 워낙 화려했기에, 이종범의 기록은 더욱더 아쉬움이 클수 밖에 없었고, 2012년 4월 5일 은퇴까지 화려함을 볼수 없었지만 한계와 싸우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환호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후 2012년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로 계약하여 본격적인 2013 시즌부터 KBO 지도자의 길을 갇지만 2014년 한화가 김응용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이종범 역시 한화 이글스 코치에서 사임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를 통해 KBS2 객원해설자로 모습을 보여줬고, 2014년 11월 6일 MBC 스포츠+와 계약을 하여 정식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그리고 현재 LG트윈스 코치제의를 받고 현재 계약을 하였고, 2군 총괄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이정후 1998년 8월 20일 생인 이정후는 아버지인 이종범의 야구 센스와 타격 감각을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이종범의 화력한 경력 때문에 "이종범 아들" 이라는 수식어에 가려 객관적인 실력을 평가 받지 못했다.


2016년 넥센 1차 지명을 받고 잠재력 이상으로 아버지 덕을 본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지만 2017 일본 가고시아 마무리 캠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때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2016년 당시 감독이었던 염경엽은 이정후는 퓨쳐스리그부터 시작한다라고 못을 박았지만, 사퇴 후 장정석 감독이 부임하고 이정후의 진가를 알아보고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 고등학교 시절 주 포지션이었던 유격수는 김하성의 차지였고, 그의 타격이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할 실경이 아니라는 감독의 생각에 스프링 캠프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다.


시범 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여 0.455, 33타수 15안타, 4타점, 5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2타석이 부족한 장외 타격왕에 올랐고, 이를 지켜본 기자들 사이에서도 신인왕 1순위로 거론되었다.



2017년 LG트윈스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 첫 경기를 치른 이정후는 같은해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를 쳐 내는 등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이끌어 내며 시범경기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타율 0.324 홈런 2개, 47타점, 111득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신인왕을 차지하며, 이종범 아들에서 야구선수 이정후로 불리기 시작한다




2018년 다음해 2년차 징크스와 1년차는 우연이였을 것이라는 우려깊은 말들이 나왔지만 보란듯 타율 0.355, 홈런 6개, 81득점, 57타점 등을 기록하며 다시한번 이정후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다.


그리고 아버지 이종범이 코치로, 아들 이정후가 선수로 출전한 2018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특례를 받아 이후 선수생활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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